금융당국이 보험업 ‘1사 1라이선스’ 규제 완화를 공식 발표했다. 한 금융사가 여러 보험사를 자회사로 둘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. 사실상의 폐지다. 이번 규제 완화로 생명보험사들이 펫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 손해보험 전용 상품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려 실질적 수혜를 입게 됐다. 다만 손해보험사들은 당장 자회사를 내면서까지 취급할 정도로 군침을 흘릴만한 생명보험
지난 6월 '소액단기전문 보험업'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다. 소액단기보험사(미니보험사) 설립 자본을 줄여 문턱을 낮춘 것이 핵심이다. 이에 국내에서도 일본이나 중국처럼 날씨보험, 동물보험, 귀가보험 등 다양한 미니보험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. 하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. 기존 보험사들은 물론, 핀테크회사들도 수익성을 이유로 미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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